저는 안경테 수집도 좋아하고 선글라스도 좋아해서

이것저것 수집하는걸 좋아했는데

선글라스는 저렴하다고 막사면 안되더라고요.

싸구려 선글라스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거나

자외선 코팅이 되지 않은 어둡기만한 렌즈로, 잘못 썼다가 실명할 수 있을거 같아서

선글라스는 검증받은 곳에서만 사게되는 습관이 생겼는데요.

사실 가지고 있는 선글라스의 렌즈만 바꿔 사용할수도 있겠지만

저는 무언가에 좀 쉽게 질려버리는 성격이라 ^^;

기존에 가지고 있던 선글라스는 언젠가 다시 꺼내 사용하기로 하고

올 여름 강려크한 자외선으로 부터 스타일리쉬하게 내 눈을 보호해줄 수 있는

예쁜 선글라스 어디 없나 하다 발견한 맥코인!

상자 보면서 정말 무슨 선물 받은 느낌이랄까.

큼지막한 상자안에 살포시 들어가있는

맥코인 선글라스 케이스.

케이스가 독특하게 생겨서 눈이 즐거웠어요.

케이스 자체가 워낙 튼튼해서 막 던져도 선글라스가 상하지는 않을거 같았어요 ㅋㅋㅋ

디자인은 말 그대로 캣츠아이.

고양이 같은 날카로운 느낌이 좀 있는 디자인.

굉장히 엣지있고 시크한 느낌이 폴폴 풍기는 디자인이예요.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시크한 느낌이 들지만

너무 각지지 않아서 귀여운 느낌도 살짝쿵 감도는 녀석이랄까.

캣츠아이가 다섯 종류가 있더라고요.

고민 진짜 많이 했는데 일단 미러 선글라스는 처음이니까

무난하게 가자. 싶어서 최대한 무난한 녀석으로 고민하다

캣츠아이 02 골랐는데 캣츠아이 01도 예뻣던 것 같아요.

일단 요거 한참 껴보고 어차피 선글라스는 사시사철 끼는거니까

캣츠아이 02가 성공적이라면 캣츠아이 01도 지르겠어욥 ㅋㅋ

막상 껴보니 진짜 귀여워....

사랑스러운 엣지랄까요 ㅋㅋ

매력 넘쳐요 이녀석.

정말 잘 골랐어. 캬 나란녀석.

캣츠아이 01도 조만간 겟해야 겠다.